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 “왕년의 오리엔트 소년, 오늘은 대통령 아빠!”

 

 결혼식장, 대통령도 아버지일 때

 

이재명 대통령이 드디어 장남의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한 나라의 수장도 자식의 결혼 앞에선 ‘아빠 모드’가 발동하는 법이죠.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열린 이 결혼식은

겉으론 경호원이 득실거리는 고위급 행사였지만,

안에서는 웃음과 눈물이 오가는 ‘진심 가득 홈드라마 현장’이었다고 합니다.

 

 "싸움날 땐 서로 다르게 기억한다니까!"

이 대통령이 아들 부부에게 덕담을 전하며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부부싸움할 때는,

내가 기억하는 거랑 상대방이 기억하는 게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돼.

사람은 자기가 유리한 건 기억하고, 불리한 건 잊어버려.”

 

... 어라? 이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얘기 아닙니까?

바로 저 포함 대한민국 모든 부부들의 실전 교훈입니다.

 

웬만한 결혼생활 조언서는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인생철학!

실전 경험자만 할 수 있는 말이죠.

 

 아빠의 마음은 목이 메이고

그렇게 평소 강단 있는 모습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던 이재명 대통령도,

이 날 만큼은 말끝마다 울컥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장남의 새 출발을 축복하면서 지나온 시간과

아들의 성장 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쳤겠죠.

 

특히,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사는 건 어렵지만,

함께 살기로 했으니 서로 의지하며 잘 살아라”는 말엔

대한민국 모든 아빠의 마음이 녹아 있었습니다.

 

‘기억 다툼’이 부부싸움의 원인이라는 통찰은 정말 대단합니다.

저 역시 많이 공감되고요.

 

 축가부터 게스트까지, VIP급 ‘진심 풀장착’

이날 결혼식엔 아이돌 출신 가수,

성악 겸 뮤지컬 배우 등이 등장해 축가를 불렀다고 합니다.

 

혹시나 시위로 들썩일까 우려했는지,

예식장 밖엔 예식 수 시간 전부터 철통 경호도 펼쳐졌죠.

 

그런데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오리엔트 시계 공장 시절 동료들!

대통령이 되기 전, 청춘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을 잊지 않고

결혼식에 초대한 모습은 “사람 이재명”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정치인들도 감성 폭발

정청래 의원은 SNS에

“이재명 대통령과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했던 친구들과 함께한 모습”을 공유했고,

 

박홍근·박범계 의원은 “이날은 특히 각별하고 애틋했다”며

대통령 가족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통령 아들 결혼식이 아니라,

‘한 가족이 고난을 딛고 다시 일어선 이야기’로 느껴졌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장남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