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뽕 한 사발 들이켜셔야 할 시간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이 미국 유력 언론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네, 그 ‘반지하’에서 짜파구리 끓이던 영화 맞습니다.
비 오는 날 피자 박스를 접으며 시작된 그 드라마틱한 서사는,
이제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21세기 최고의 명작이 됐습니다.
‘기생충’, 왜 1등인가요? - NYT가 말하는 이유
NYT는 <기생충>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질책을 담은 영화.
유쾌하면서도 뒤틀리고, 불안하면서 충격적이다.”
요약하자면,
사회 비판과 블랙 코미디, 스릴러, 가족 드라마, 그리고 비극까지...
장르를 ‘종합세트’로 소화한 ‘봉준호 유니버스’의 완성형이라는 거죠.
게다가, “예상치 못한 유머와 날카로운 풍자”는
이제 봉 감독의 시그니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그만의 영화 문법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문화적 통역 없이도 직관적으로 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봉준호의 다른 작품도 순위에?
놀랍게도, 봉 감독은 이번 NYT 선정 100편 중 2편이 포함됐습니다.
‘살인의 추억’이 99위에 올랐는데요,
‘이건 실화냐 영화냐’ 싶었던 그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형 수사극의 신기원을 열었던 작품이죠.
NYT는
“봉준호는 헤아릴 수 없는 악과 인간의 한계에 대해 진지한 시선을 던진다”며
그 깊이를 인정했습니다.
아울러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도 43위에 랭크되며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최민식 배우의 망치 액션은 이제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 됐죠.
한국 영화, 어디까지 왔나?
생각해 보면 20년 전만 해도 외국에서 ‘K-무비’라고 하면 다들 고개를 갸웃했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넷플릭스, 칸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그리고 이제는 NYT까지!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에 이어,
이번 1위 선정은 한국 영화계의 글로벌 경쟁력과 문화적 깊이를
세계가 공식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문화는 국력이고, 영화는 그 언어입니다.
짜파구리, 반지하, 폭우, 계단, 그리고 피자박스가 만들어낸 이 서사는
이제 21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강렬한 시네마의 이미지가 됐습니다.
‘기생충’이 던지는 질문
“가난은 개인의 잘못일까, 구조의 문제일까?”
“사회적 상승을 꿈꾸는 것이 불가능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진짜 ‘기생충’은 누구인가?”
봉준호 감독은 이 모든 질문을 영화 한 편에 압축해 던졌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그 질문에 ‘Yes’라고 응답했습니다.
자랑스러운 K-무비의 쾌거
뉴욕타임스가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기생충>을 뽑은 이유는 단순한 상징이 아닙니다.
이 영화가 가진 예술성, 시대성, 사회적 통찰은
단순한 ‘흥행작’의 차원을 넘어선 작품임을 의미하죠.
이제는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최고의 영화? 그거 한국 영화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다음번엔 어떤 영화로 또 한 번 세계를 뒤흔들지,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 이럴 때는 국뽕 좀 마셔도 됩니다. 아주 진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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