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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현장 추모, 안전 강화 선언

by 해피라이프99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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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태원참사 현장 헌화, 연합뉴스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야 잘 살죠?

 

이 한마디로 정리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안전 철학.

6월 12일,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장소는 바로 서울 이태원 참사 현장과 한강홍수통제소.

분위기는 무겁고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이태원, 기억해야 할 이름들

이날 대통령은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조용히 걸으며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현장에는 “우리에겐 아직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죠.

 

대통령은 묵념과 함께 이 말을 천천히 읽었고,

현장 관계자들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약 10분간 머물렀습니다.

 

 깊은 반성과 다짐이 필요한 날이었습니다.

 

수해 대비는 ‘인간 방어벽’부터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장마철 홍수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습도는 높았지만 대통령의 발언은 명료했습니다:

 

“예측 가능한 재난 사고가 무관심과 방치로 발생하는 일은

이 정부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말은 그냥 선언이 아닙니다.

실질적 변화의 시동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재난·안전 부서가 기피 부서처럼 되어선 안 된다”며,

관련 공무원의 처우 개선·보상체계 도입·권한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기피 부서'에서 '히어로 부서'로

대한민국 공무원 세계에서도 인기 있는 부서는 따로 있죠.

예산 많은 곳, 보직 잘 나오는 곳, 회식 좋은(?) 곳.

 

그런데 안전 담당 부서는?

현실은 생색 안 나는 일 + 책임은 무겁고 + 대우는 적당치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현실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책임이 무겁다면 권한도 커야 한다”,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는 필수”라는 말은

안전 부서를 단순한 행정 부서가 아닌 ‘국민 생명 지킴이’로 재정의한 것입니다.

 

 세월호, 이태원, 오송… 이젠 반복 안 된다

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사고

등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조금만 신경 썼다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입니다.”

 

그가 말한 '예측 가능한 재난'은,

사실 우리가 매년 겪고 있는 장마철 침수, 대형 인파 사고,

지하 공간의 침수 리스크처럼 반복되는 위험요소들입니다.

 

결국 대통령의 핵심 메시지는 이겁니다:

“예측 가능하다면, 반드시 막아라.”

 

행정도 인간 중심으로 바뀌어야

이 대통령은 이날,

억압적인 안전 정책보다 예방 중심의 시스템 개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처벌과 책임만이 아닌, 제대로 된 인사와 보상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철학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까지는 “사고 나면 혼낸다”였다면,

앞으로는 “사고 안 나게 제대로 투자하고 격려하자”로 정책 방향이 전환되는 셈입니다.

 

 안전은 말이 아닌 시스템이다

생존이 전제되지 않은 삶은 없다.

이 말이 조금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이를 매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단지 참사 현장을 방문한 ‘행사성’이 아닌,

국가의 안전 인프라 전반을 바꾸겠다는 실질적 행정의 신호탄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

그리고 국민의 지속적인 감시와 참여입니다.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지금을 기록하고 내일을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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