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언제는 20위까지 갔던 나라인데...?”
네, 맞습니다.
2024년 역대 최고 20위까지 올랐던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2025년에는 27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연례 보고서 결과가 공개되자,
각계각층에서 탄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위 하락의 진짜 원인은?
전체 69개국 중 27위, 무려 7 계단 하락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순위 숫자보다도, ‘무엇’ 때문에 내려왔느냐에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기업들이 “요즘은 일하기 좀 힘들다”고 느꼈다는 겁니다.
기업효율성: 23위 → 44위
기술 인프라: 16위 → 39위
경영 민첩성: 9위 → 46위
세계화 인식: 9위 → 35위
요컨대, 우리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디지털 인재도 부족하고,
사이버 보안 역량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IMD가 말하는 한국의 약점 Top 3
경영 관행 후퇴: 고객 만족도 고려 3위 → 40위, 민첩성 9위 → 46위
디지털 인재 부족: 기술 인프라 부문에서 59위까지 급락
정치적 불확실성: 정치 안정성 50위 → 60위 (역대 최하위권)
IMD는 “기업이 민첩하고, 나라가 안정적이며,
인재가 넘치는 곳이 경쟁력 있는 국가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우리는 지금 그 셋 다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은 셈입니다.
경제는 괜찮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경제성과(11위)와 정부 효율성(31위)은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특히 국제무역, 투자, 물가 관리 등에서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기업의 체감도죠.
아무리 경제가 좋아도 기업들이 “이 나라는 일하기 힘들다”고 느끼면
글로벌 투자도, 일자리도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노동시장 유연화: 기업이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게 하기
디지털 인재 양성: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 집중 교육
스타트업 생태계 복원: 혁신 기업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정치 신뢰 회복: 예측 가능한 규제와 안정적인 정책 방향 유지
"순위는 숫자일 뿐이라지만, 하락은 신호입니다.
지금은 ‘왜 떨어졌나’보다 ‘어떻게 다시 오를까’를 생각할 때!"
유머 한 스푼
지금 이 상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한국 경제는 뛰는데,
기업은 숨이 차고, 인프라는 피곤하고, 정치는 헛기침 중.”
지금이라도 운동화 끈 꽉 조이고
국가 경쟁력 마라톤에 다시 뛰어들어야 할 때입니다!
'정치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현장 추모, 안전 강화 선언 (2) | 2025.06.13 |
---|---|
부산시 의사회 이국종 보건복지부 장관 추천 (1) | 2025.06.12 |
이재명 대통령 첫 일정으로 본 진짜 대한민국 (4) | 2025.06.05 |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국무총리 김민석·국정원장 이종석 지명 (3) | 2025.06.04 |
4월 국세 수입 증가의 의미와 전망 (4) | 2025.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