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주식 실패담, 웃프지만 배울 건 있다

(출처: 머니투데이)

 웹툰 대박, 유튜브 대박… 그런데 주식은?

 

‘32억 뷰’의 유튜버, 웹툰계의 제왕, 침착맨.

콘텐츠로는 성공의 끝을 보여준 남자다.

그런데 그런 그가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돈을 가장 많이 쓴 곳? 주식이요. 근데 다 까먹었어요.”

 

이병건(침착맨) 씨,

당신도 결국 우리였군요…

 

물타기의 귀재, 타이밍의 신(?), 그리고 망했어요

 

침착맨의 투자 스타일은 꽤나 감성적이었다.

유행을 따르고, 남들이 좋다니까 따라 사고, 물타기도 열심히 했다.

문제는, 이 모든 걸 근거 없이 했다는 것.

 

“내가 국장 가면 녹는다”라는 그의 말은

마치 비 맞으면 비가 오는 남자 같았다.

타이밍의 재앙이랄까.

 

심지어 한때는 “미국 주식 안 하면 바보”라는 말에 홀려 미장에 뛰어들었다가,

지금은 “미장 망했어요…”라고 외친다.

이쯤 되면 개미 투자자들의 전설적인 ‘반면교사’다.

 

사업은 성공, 투자만 실패? 그게 더 흔한 현실

 

재미있는 건, 침착맨은 사업적으로는 매우 성공한 사람이다.

1인 기획사 '금병영'을 설립하고, 송파에 건물도 샀다.

 

2023년, 53.5억짜리 건물을 매입했는데, 대출 28억 포함.

이건 꽤 괜찮은 투자다.

 

즉, 그는 “내가 잘 아는 분야에서는 성공하고,

모르는 곳에선 손해 봤다”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몸소 보여준 사례다.

 

침착맨의 실패, 우리에게 주는 교훈

 

 

침착맨처럼 주식에 ‘말려든’ 우리는 이제 배워야 한다.

 

 유행 따라 사지 말고, 본인만의 기준을 만들자

 물타기 전엔 “왜?”를 세 번은 물어보자

 잘 모르는 분야엔 소액 투자부터

 본업에서 번 돈은 쉽게 날리면 안 된다

 투자도 공부다. 드립 말고 데이터

 

“침착맨은 실패했지만, 침착하게 배운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

 

침착맨의 실패는 우리 모두의 데칼코마니

 

우리 중 누구도 주식에서 100% 성공하지 않는다.

다만, 실패에서 배우느냐, 반복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침착맨은 웃음으로 이걸 말해줬다.

“주식은 나랑 안 맞나 봐요.”

여러분, 그 말이 제일 중요합니다.

 

안 맞으면 내려놓고, 맞는 걸 하자.

어쩌면 그게 진짜 성공의 시작이다.

 

“인생은 주식처럼 오르락내리락해도 결국은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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