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적인 새 기록, 또 경신!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매기 강 감독)가
누적 2억 3,600만 시청을 넘기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모든 영화 중 역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드웨인 존슨 · 라이언 레이놀즈의 레드 노티스(2억 3,090만)를 4년 만에 제친,
말 그대로 ‘귀신 같은’ 역전극.
넷플릭스 영화 부문 역대 1위: 누적 시청 2억 3,600만.
쇼까지 합친 전체 순위: 오징어 게임 S1(2억 6,520만), 웬즈데이 S1(2억 5,210만) 뒤 3위.
집계는 공개 후 91일 기준. 6월 20일 공개 → 약 3주 남아 추가 상승 여지.
공개 10주차에도 드랍률 2% 미만, 32개국 영화 주간 1위 유지, 북미 싱어롱 특별 상영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
OST는 빌보드 핫100 줄세우기, 앨범은 빌보드 200 정상 — 음원·영상·극장 삼각합공 성공.
왜 이렇게 잘됐나: ‘조합이 미쳤다’의 교과서
서울이라는 익숙한 배경 위에 K팝 걸그룹 헌트릭스,
그리고 무속 신앙과 액션 판타지를 얹었습니다.
“마이크로 악귀를 퇴치한다”는 설정은 설명만 해도 바이럴.
여기에 케이팝 특유의 후크가 강한 OST가 시퀀스를 밀어붙이고,
‘덕질’과 ‘떼창’이 싱어롱 상영으로 증폭되면서
스트리밍 — 극장 — 차트가 서로를 밀어 올리는 선순환 엔진이 완성됐죠.
“콘텐츠의 국경은 자막이 아니라 떼창으로 넘는다.” — 어느 관객의 깨달음
숫자로 보는 대기록: ‘근육보다 뷰’의 시대
2억 3,600만 — 이 수치는 단순한 조회수를 넘어
넷플릭스 영화사를 다시 쓴 지표입니다.
레드 노티스를 넘기며 영화 전체 1위에 올랐고,
쇼까지 합치면 오징어 게임과 웬즈데이에 이어 3위.
더 흥미로운 건 집계 기간이 91일이라는 점.
아직 약 3주가 남아 있어 “오겜을 넘을까?”라는 밈이 현실 속 토론 주제로 진화 중입니다.
글로벌 반응: 영화관이 콘서트장이 되는 순간
한 주간 글로벌 영화 1위를 지키며
미국·캐나다·영국·노르웨이 등 32개국에서 정상을 기록.
북미에서는 싱어롱 특별 상영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습니다.
“넷플릭스 작품이 극장 1위?”
— 플랫폼의 경계는 이미 흔들렸고, 팬덤은 더 이상 화면 밖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IP 소비의 현장화, 교과서처럼 보여줬죠.
OST 올킬: 스토리텔링이 ‘귀’를 잡으면 ‘손’은 재생 버튼을 누른다
수록곡들이 빌보드 핫100 상위권 줄 세우기,
앨범은 빌보드 200 정상.
노래가 장면을 만들고,
장면이 노래를 다시 끌어올리는 상호 증폭 루프가 작동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뷰·스트림·티켓의 3중 수익 구조가 현실화.
“OST는 부록”이라는 옛말은 이제 “OST는 드라이브 샤프트”로 바뀌었습니다.
설정의 힘: 헌트릭스, ‘장르 몰입’의 황금 비율
루미·미라·조이로 구성된 걸그룹 헌트릭스는
무대 밖에선 도시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입니다.
“K팝 퍼포먼스 = 의식”이라는 세계관은
한국적 요소를 과장 없이 세련되게 녹였고,
글로벌 관객에겐 ‘신선한 재료’, 국내 관객에겐 ‘자연스러운 맥락’으로 작동했습니다.
그 균형이 바로 흥행의 관절입니다.
남은 관전 포인트: “오겜과 웬즈데이, 기다려!”
공개 10주 차에도 드랍률 2% 미만.
남은 3주 동안 폭발력 있는 지역별 프로모션이나 추가 상영 이벤트가 겹치면,
쇼 포함 역대 2위→1위까지의 시나리오도 수학적으로는 열려 있습니다.
물론 오징어 게임의 벽은 높습니다.
그러나 이미 필드는 바뀌었습니다:
이제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 전체를 “실력으로” 뒤집는 시대라는 것.
한 줄 평 & 밈
레드 노티스: “근육은 있는데, 조회수는 그쪽에.”
오징어 게임: “뒤쫓는 게 서양 드라마일 줄 알았는데… 케이팝이라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귀신도 잡고, 차트도 잡고, 이제 남은 건 달나라 콘서트.”
‘K-콘텐츠’는 더 이상 장르가 아니라 플랫폼 전략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과는 운이 아니라 설계입니다.
세계관·음악·팬덤 참여를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묶었고,
그 파이프라인은 넷플릭스 집계 — 글로벌 상영 이벤트 — 빌보드 차트를 순환하며 스스로 더 커졌습니다.
다음 레벨은 명확합니다.
IP 확장(시즌2, 스핀오프, 공연형 콘텐츠), 라이브 이벤트, 그리고 브랜드 콜라보.
이미 스타트는 끊겼고,
기록은 숫자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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