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다들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두 가지 이유로 미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첫째가 총기 소지이고
둘째가 터무니없는 병원비
애가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유학할 때 놀러 갔다가
귀국 이틀 전 애가 하던 라크로스라는 공을 가지고 놀다가
눈에 맞은 적이 있어 병원엘 갔다.
1시간 정도나 검사를 했을까..
ㅎㅎ 하여간 청구서를 보고 놀랬다.
U$1,100
우리 한국 같으면 정말 몇 만 원이나 될까 말까 한데..
안재욱, 미국서 수술비 5억에 다시 쓰러질 뻔한 사연
“어우, 숨이 안 쉬어진다...”
이게 드라마 대사가 아니라
실제로 배우 안재욱이 미국에서 경험한 리얼 스토리라면 어떨까?
그는 한때 ‘한국의 테리우스’로 불렸던 국민스타였지만,
어느 날 미국 여행 도중 뇌출혈로 긴급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수술 후 받은 병원비 고지서를 보고...
다시 한번 정신을 잃을 뻔했다고 한다.
그날, 미국에서 쓰러진 이유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재욱은 미국에서 겪은 그날을 이렇게 회상했다.
친한 형의 늦은 결혼식 사회를 보러 미국에 갔지만,
드라마 ‘빛과 그림자’ 촬영이 늘어지며 계획이 꼬였다.
간신히 얻은 2주 휴가에 맞춰 미국행.
그러나 도착 첫날부터 컨디션이 심상치 않았다.
“방에서 좀 쉬겠다”고 말한 뒤 그는 그렇게 쓰러졌다.
그는 말했다.
“토하다 숨이 안 쉬어지고, 목 뒤에서 마분지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가 비극의 시작이었다.
다행히 형이 문을 열고 들어온 덕분에
앰뷸런스가 제시간에 도착했고,
긴급 수술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살았다!"의 감동? No. "왜 나야?"의 탄식
“눈을 감았을 때 현실이 아니길 바랐다.”
그는 수술대에 오르며 겉으론 웃었지만,
마음속엔 두려움과 회한이 가득했다고 한다.
"살았다는 기쁨보다 왜 하필 나야? 내가 그렇게 잘못 살았나?"
살아 돌아온 그는 이제부터 진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진짜 충격: 병원비 50만 달러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드디어 퇴원을 앞둔 어느 날.
병원 측에서 슬며시 내민 고지서.
금액은 무려 50만 달러. 당시 환율 기준 약 5억 원.
“그 자리에서 다시 쓰러질 뻔했어요.”
안재욱의 이 한 마디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미국에서 의료란, 말 그대로 건강은 돈이다.
다행히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의료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2년 넘게 병원비 협상을 진행했고,
금액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한국의 의료복지가 감사한 순간
“우리나라에서는 돈 내야 수술하잖아요.”
“미국은 먼저 수술하고 나중에 요금폭탄 날린다.”
두 나라의 시스템 차이가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보험 없이 미국에서 큰 수술을 받는다는 건,
집 한 채 날아가는 수준이다.
테리우스의 진심 고백
“그때 이후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그리고 건강이 얼마나 큰 자산인지 알게 됐다.”
안재욱은 인기 절정 시절을 회상하며,
“너무 바빠서 내가 유명해진 줄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잘못 행동하면 다른 한국 연예인들이 피해볼까 봐,
너무 바르게만 살았다.
그래서 재미는 없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려는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마무리하며: 웃고 넘길 수 없는 미국 병원비
이번 안재욱의 이야기는 단순히 연예인의 특이한 경험담이 아니다.
미국 의료 시스템의 냉혹한 현실,
그리고 한국 건강보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병원 가는 게 무서운 나라, 미국.
병원 안 가는 게 무서운 나라, 한국.
그 사이 어디쯤에 우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당신,
지금 당장 가족들과 “건강하자” 한 마디씩 나눠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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