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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엔터

이경실 달걀 논란, 난각번호 4번의 기묘한 프리미엄

by 해피라이프99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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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의 SNS 홍보글. 조혜련 인스타그램 캡처

 

 달걀이 무슨 죄야… 가격이 문제지

한때 웃음을 주던 개그우먼 이경실 씨가 요즘은 달걀로 세상의 웃음을 받고(?) 있다.

그녀가 판매하는 ‘우아란’이라는 브랜드 달걀 이야기다.

 

문제는 맛도 영양도 아닌, 껍데기 위에 찍힌 숫자다.

그 숫자 4, 난각번호 말이다.

 

"우리 달걀은 튼실해요", "포장부터 남달라요",

"화이트와 옐로우의 조화~"라며 절친 조혜련 씨까지 총출동해 홍보에 나섰다.

 

그런데 소비자들의 눈은 노른자보다 더 예리했다.

"잠깐, 이건 난각번호 4번 아냐?"

조용하던 SNS가 삶은 달걀 터지듯 터졌다.

 

난각번호 4번,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드리자.

난각번호란 달걀 껍질에 찍힌 숫자로, 닭의 사육환경을 나타낸다.

 

1번 - 자연 방사: 넓은 들판을 뛰노는 닭

2번 - 평사: 실내지만 자유로운 움직임

3번 - 개선된 케이지

4번 - 기존 케이지, 일명 닭장의 닭

 

문제는 이경실의 달걀이 4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번 수준(30구에 1만 5천 원)이라는 점이다.

 

A4 용지보다 작은 공간에서 닭이 알을 낳았는데,

가격은 들판에서 뛴 닭보다 비싸다?

 

이건 마치 쥐포를 코베아 불판에서 구웠다고 스테이크 값 받는 격 아닌가?

 

 소비자 기만인가, 감성 마케팅인가

이경실 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어릴 적 언니만 달걀 프라이를 먹었다”며 "

그 한 때문에 달걀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어머니의 사랑은 부족했을지언정, 소비자에겐 가격이 과한 사랑이다.

 

업체 측은 “요즘 농장은 상향 평준화됐다”라며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그러면 난각번호는 왜 붙이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진짜 문제는 투명성

가격의 문제라기보다는,

사육환경 정보를 모른 채 고가에 구입한 소비자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것이 핵심이다.

 

게다가 SNS로 '맛있다' '튼실하다' '우아하다'는 칭찬만 하며,

정작 중요한 난각번호는 슬쩍 숨긴다면?

이건 마케팅이 아니라 마술이다.

 

 우리는 ‘껍데기’도 본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무지하지 않다.

달걀 하나에도 환경, 윤리, 가격의 합리성을 따지는 시대다.

 

닭이 뛰놀았는지 갇혀 있었는지, 살충제를 맞았는지 항생제를 먹었는지,

껍데기에 찍힌 숫자 하나로 다 알 수 있다.

 

그러니 연예인 이름값과 포장지에만 돈 들이지 말고,

알맹이의 진실을 보여주자.

 

소비자는 달걀을 먹을 뿐, 허풍을 삼키진 않는다.

정리하며

이경실 달걀, 난각번호 4번이 핵심 논란

가격은 프리미엄, 사육환경은 최저

조혜련 SNS 홍보 후 네티즌 비판 폭주

소비자는 정보에 민감하고, 투명성 중시하는 시대

 

껍데기는 안 봐도 된다는 시대는 갔다.

이제 껍데기부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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