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비자, 이제 SNS도 감시?
미국 유학 비자, 이제 SNS도 감시? 트럼프식 '디지털 사상 검증' 시작되다 그대가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구열 넘치는 지성인이라면,이제 영어 시험 성적보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더 중요해질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미국 국무부가 '디지털 사상 검증'이라는 이름의 관문을 설치했다. “하버드 가려면 토익 900점?아니지,인스타에서 반유대주의 게시물 한 번만 눌렀나 확인부터 하자!”라는 슬로건이 곧 현실화될 판이다. 이 모든 일의 뒤에는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미국 정치계의 대체 불가능한 주인공,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 미국 유학 비자의 새 기준: SNS 청정지역 여부정리하자면,미국 유학 비자(F, M, J비자)를 받기 위해선이제 시험보다 소셜미디어 성적표가 중요하다. 인스타그램, 틱톡, X(전 트위터)까지 ..
2025. 5. 29.
미국인들이 '탈 미국'을 꿈꾸는 이유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나 역시 한국을 떠나 타국에서 살 생각을 했다. 비자발적 이민!실제 내 선배 중 한 분은 현재 터키에서 비자발적 이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미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남들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나라 미국그런데 정작 미국인들은 탈 미국을 꿈꾼다는 아이러니 그래서 세상은 참 요지경 속인가 보다. 미국,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 맞죠?세계 최고 GDP, 세계 최강 군사력,애플과 구글의 본진, 할리우드, NBA, 햄버거, 자유의 여신상까지.이보다 더 글로벌하고 화려한 나라는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미국인들 사이에서 '탈 미국'이 조용한 붐이다. 그 증거?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1931명의 미국인이 영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2025. 5. 24.
젤렌스키 푸틴 회담
푸틴, 회담하자고? 이스탄불에서 펼쳐지는 국제 드라마 시즌2자, 여러분. 전쟁 드라마의 새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제목은 “이스탄불에서 만나요, 나토는 빼고”.등장인물은 푸틴, 젤렌스키, 트럼프, 그리고 ‘유럽 4대 천왕’입니다. 장소는 낭만의 도시 이스탄불.하지만 분위기는 낭만보다는 ‘전쟁과 평화’ 쪽에 가깝죠. 에피소드 1: 푸틴의 돌발 대사전승절 휴전이 끝나자마자, 새벽녘에 푸틴 대통령이 카메라 앞에 등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15일, 이스탄불에서 직접 회담하자.” 자, 이쯤 되면 영화 같죠? 그런데 놀라운 건 이 말이 나온 바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양측은 휴전은커녕 포탄으로 말하던 사이였습니다. 에피소드 2: 유럽 4대 천왕과 트럼프의 합창그 전날,유럽 정상 4명(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이..
2025.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