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4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돌사고와 긴 자숙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하늘 높은 줄 몰랐다”라는 고백은 단순한 멘트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간과 사랑, 그리고 얻은 깨달음을 담은 진심이었다.
음주운전에서 눈물의 사과까지, 리지의 진심
2021년,
서울 청담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운전하던 리지는 앞차인 택시를 추돌했다.
그 사건으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사랑받던 ‘밝고 발랄한 아이돌’ 이미지는 한순간에 무너졌다.
4년 만에 유튜브 채널에 나타난 리지는 이렇게 말했다.
“그 일은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었고,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피해를 입은 기사님,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한때는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나 외면과 질타, 그리고 고독한 자숙의 시간은 그녀를 진짜 어른으로 만들었다.
이른바 ‘반성의 시간’이다.
반성과 자숙, 그리고 인간다움
연예인의 잘못은 대중의 눈과 귀 앞에 놓인다.
한 번의 실수에도 대중은 날카롭다.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자숙의 시간은 종종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본다.
하늘 높은 줄 모른 채 권력의 정점에서 내란을 꾀하고,
법치를 무시하며, 국민을 외면했던 윤석열·김건희 부부.
음주운전보다 훨씬 무거운 국정 농단과 내란 방조에도
그들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다.
리지의 눈물과 사과는 우리에게 묻는다.
“잘못을 했으면 고개를 숙이고, 반성하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가질 수 있는가?”
리지에게 배우길
리지의 자숙과 복귀는 인간다움의 회복을 보여준다.
반대로 권력에 취해 하늘만 나는 줄 아는 자들은 여전히 땅을 보지 않는다.
만약 윤석열이 독방 바닥에 누워 속옷 차림으로 체포를 거부할 대신,
리즈 시절의 리지처럼 눈물의 사과 한 번을 했다면?
아마 대한민국의 정치사는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다시 시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격려
리지의 이번 복귀는 단순한 연예계 복귀가 아니다.
실수와 잘못을 딛고 다시 일어선 한 인간의 이야기다.
우리는 이 진솔한 사과와 눈물을 격려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이 모습에서 인간다움의 교훈을 얻길 바란다.
그리고 바란다.
권력과 탐욕에 취한 자들이 이 이야기를 보고
“아, 반성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닫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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