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이다.
“신에게는 아직 한 척의 배가 있습니다.”
이 말이 요즘 왜 이렇게 뭉클하게 다가오는 걸까?
오늘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작년 말 12.3 계엄을 둘러싼 군 장성들의 태도를 비교해보려 한다.
역사 속 두 장면, 정반대의 리더들
하나는 1597년, 전쟁의 절박한 순간에도 백성과 조국을 먼저 생각했던 장군.
다른 하나는 2024년,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군통수권자의 위헌 위법 계엄을 따른 장성들.
“싸우다 죽을 뿐이다.” – 이순신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에서 단 12척의 배로 100척이 넘는 왜군을 막아냈다.
모든 게 무너지는 순간에도 희망을 놓지 않았고, 전장을 절대 떠나지 않았다.
반면, 12.3 게엄에 참가한 장성들은
“군 통수권자의 명령이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부득불한 상황에 어쩔 수 없었다는 모습까지 보였다.
백성을 위한 칼 vs 권력을 위한 칼
이순신의 칼은 오직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병사들을 아끼고, 백성들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관심이었다.
그런데 12.3 계엄의 장성들은?
국회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야당 정치인과 반정부 성향의 일반인 등 체포 구금하는 시나리오가 있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대가 오히려 국민을 겨누는 구도였다.
군인의 리더십, 어디서 차이가 났을까?
이순신 – 병사들과 함께 땀 흘리고, 공은 부하에게 돌리고, 책임은 자신이 짐
12.3 장성들 – 정치적 명분 뒤에 숨고, 상부 지시에 기대어 책임 회피
“전쟁은 명예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싸움이다.” – 이순신의 일기 중
전쟁 중에도 그는 일기를 써가며 병사들의 몸 상태, 백성의 안부를 걱정했다.
그에게 리더십은 '보여주는 것'이 아닌, '지켜내는 것'이었다.
진짜 군인은 누구인가?
구분 | 이순신 장군 | 12.3 계엄령 장성들 |
---|---|---|
국가관 | 백성을 위한 나라 | 권력을 위한 체제 유지 |
리더십 | 솔선수범, 헌신 | 상명하복, 책임 회피 |
위기 대응 | 전장 끝까지 지휘 | 탁상에서 지상담병 |
명예와 태도 | 죽음으로 책임 | 모호한 해명 반복 |
우리가 지금 본받아야 할 정신
오늘날 우리는 국가의 이름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답은 400년 전 이순신 장군이 이미 보여줬다.
“아직 한 척의 배가 있습니다.” – 포기하지 않는 희망
“병사들과 함께하겠다.” – 책임지는 리더십
“백성을 먼저 생각하라.” – 백성 중심의 국가관
반대로, 민주주의 위에 군림하려는 군통수권자와 군대는
어떤 시대에서도 절대 용납돼선 안 된다.
민족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
장군의 애국애민 정신을
대한민국 모든 군 장성들이 깨우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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