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이 정해졌다.
뉴스 켜면 누가 출마했다, 누가 사퇴했다,
누가 오늘 또 무슨 말을 했다고 북적북적한다.
솔직히 지 자랑과 지도 모르는 비전을 얘기할 뿐이다.
이제 중요한 질문을 던질 때이다.
“대통령, 도대체 어떤 사람이 해야 하는 걸까?”
단순히 말 잘하고, 연설 멋있게 하고, 손 흔드는 거 잘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우리는 ‘국가를 5년 동안 책임질 리더’를 뽑는 거다.
그래서 준비했다. 대통령 자격 3요소!
자질 – 국정 운영 능력, 즉 ‘정치판 피지컬’
대통령은 말 그대로 ‘국가 총괄 매니저’이다.
부처를 이끌고, 예산을 짜고, 외국 대통령과 맞짱(!)도 뜨고,
위기 오면 진두지휘도 해야 한다.
자질은 국가 운영의 기본 체력이다.
이게 없으면? 나라가 중심을 못 잡는다.
정책 이해력
행정 경험
위기관리 능력
예를 들어 미국의 루스벨트는 대공황, 세계대전까지 버텨냈고,
우리나라의 김대중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를 극복했다.
위기 때 진짜 대통령의 자질이 보인다.
평상시엔 다 ‘좋은 사람’이다.
명박이, 근혜 그리고 최악 석열이만 빼놓고
비전 – 지금 말고, 미래를 보자!
비전은 말이지
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가 어디로 가게 될까’를 보여주는 거다.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청년을 챙기겠습니다!"는 다들 말은 잘한다.
그런데 구체적인 그림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오바마의 “Yes We Can”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통합, 다양성, 청년 일자리, 건강보험 개혁까지 풀 세트 비전이었다.
비전 있는 대통령은
시대정신을 읽고, 국민의 에너지를 미래로 이끄는 GPS 같은 존재이다.
비전 없는 대통령?
내비게이션 없는 초보 운전자 같다고 보면 된다.
석열이가 대표적이지
이 놈은 왕 노릇하는 것이 비전의 전부였지
품격 – 자질과 비전이 있어도 이게 없으면 낙제!
자질도 있고, 비전도 그럴싸한데… 인성은 글쎄요?
말이 험하거나, 상대를 무시하거나, 책임을 안 지면 국민은 금방 실망하지
품격은 ‘정치인의 인격’이다.
도덕성, 책임감, 국민을 대하는 태도까지 포함되지.
대표적으로 넬슨 만델라.
오랜 감옥 생활 뒤에도 ‘보복’ 대신 ‘화해’를 외친 품격은, 전 세계가 존경했지.
국내로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시민들과 격 없이 소통하고,
권위주의를 허문 정치 품격의 상징이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가?
국민 앞에 겸손한가?
실수했을 때 사과할 줄 아는가?
사과를 개한테 준 놈하곤 차원이 다르지
자, 이제 후보 보이죠?
요즘 후보들 비전도 발표하고, 인터뷰도 하고, 길거리도 나서죠.
그런데 기본은 세 가지로 보세요:
자질 – 나라를 운영할 체력, 능력, 경험
비전 –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에 대한 설계도
품격 – 국민을 대하는 태도, 말, 인격
셋 중 하나라도 빠지면?
그건 삼각형이 아니라 삐뚤빼뚤한 낙서일 뿐
완성된 리더는 자질, 비전, 품격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겠지
마무리 한 줄 평
대선은 인기투표가 아니다.
우리 삶 5년을 맡길 CEO를 뽑는 거다.
자질은 엔진, 비전은 네비, 품격은 브레이크와 에어백!
이 셋 다 갖춘 후보, 그게 진짜 대통령감이다.
끝으로
국민의 짐, 내란의 힘은 후보낼 자격도 없으니
긴 말 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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