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울 춘천.
영하 15도의 살을 에는 추위도 이길 수 없던 무언가가 있었다.
그건 바로... 배구! 그리고 팬심!
지난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은 그야말로 별들의 무대였다.
바로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기 때문!
이보다 더 뜨거운 겨울 스포츠 축제가 또 있을까?
티켓팅 1분 컷? 춘천은 이미 난리!
프로 배구단이 없는 춘천에서 열린 첫 올스타전!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
BTS 콘서트도 울고 갈 흥행력이었다.
관중 2,871명이 꽉 찬 가운데,
팬들과 선수들은 함께 웃고, 함께 춤추고, 함께 소리 질렀다.
아니 이게 배구야? 무대인가?

이다현-강성형의 드라마틱 세리머니
올스타전 최고의 순간?
단연 이다현(흥국생명)과 전 소속팀 감독 강성형(현대건설)의 댄스 퍼포먼스!
“굿 굿바이~”라는 화사의 노래에 맞춰 이별의 춤을 추는 두 사람.
청룡영화상의 화사-박정민을 능가하는 감정 몰입력!
이 장면 하나로 세리머니상은 예약.
김우진·양효진, MVP는 나야 나!
남자 MVP는 김우진(삼성화재), 여자 MVP는 양효진(현대건설).
김우진은 이상현 코치, 하현용 감독과 합을 맞춰 ‘세상 모든 세리머니 다 하는 남자’로 등극!
양효진은 심판과 자리 바꿔 플레이하는 넉살로 MVP급 예능감을 과시했다.
경기력도 퍼포먼스도 완벽!

‘진짜’ 배구 여왕의 등장, 김연경
현역은 아니지만 존재감은 여전!
배구황제 김연경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배구를 알린 공로로 감사패 수상까지.
카메라에 비칠 때마다 팬들 환호는 폭발!
“김연경 없는 배구는 상상할 수 없다”는 말,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서브킹·서브퀸은 누구?
서브킹: 베논(한국전력) – 시속 123km!
서브퀸: 실바(GS칼텍스) – 시속 93km!
베스트 리베로: 임명옥(IBK기업은행)
이제 서브는 공 던지고 치는 수준이 아니다.
거의 스나이퍼 수준의 정확도와 속도다.
리베로는 날아다니고, 블로커는 춤추고…
배구가 이렇게 웃긴 스포츠였던가?
배구 예능도 함께 뛴다
MBN ‘스파이크 워’에 참여한 김요한, 신진식 감독도 함께 감사패 수상.
“배구, 이제는 보는 재미도 방송 재미도 챙긴다!”
이젠 팬도, 선수도, 방송도 하나 되어 만드는 K-배구 예능 유니버스.
MCU는 가라!
춘천, 다시 보고 싶은 별들의 마을
2년 만에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이었다.
춘천 시민들에겐 프로 스포츠와의 특별한 만남,
팬들에겐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이었다.
2026년 춘천에서 별이 쏟아졌던 그날.
배구가, 그리고 사람들이 만든 축제였다.
“V-리그 올스타전,
이 정도면 ‘가요대축제’보다 재밌다!”
춘천을 춤추게 한 별들의 잔치,
내년엔 어디서 다시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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