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희 별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작가 삶의 끝에서 다섯 생명을 살리다
우리 마음속에 조용히 말을 걸어오던 작가,백세희 씨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문장으로수많은 사람에게 ‘그래, 나도 그래’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킨 그녀. 2025년 10월 16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떠나는 순간에도, 5명의 생명을 살린 사람백세희 작가는 뇌사 상태에서 장기기증을 선택하며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선택을 했습니다. 그녀는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해 5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고,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말없이 남긴 메시지는 ‘나눔’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글로 위로를 남기고, 마지막엔 생명까지 나누고 가신 분.진짜 슈퍼작가 아닙니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시대의 언어였다책 한 권이 시대를 대변할 수 있을까요..
2025.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