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회문화62

한한령? 이미 K-Culture는 국경을 넘었다 한중 정상회담 만찬장.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 그리고…박진영? 아니, 박진영 프로듀서 겸 대중문화교류위원장님이 거기 왜 나와? 그날, 박진영 위원장이 시 주석과 몇 마디 덕담을 나누고, “북경에서 K팝 공연 어떻습니까?”라고 말하자,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 장면, 딱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브로, 우리도 블랙핑크 보고 싶어요. 중국에서" 그럼 이제 한한령 해제인가요?음… 잠시만요.이쯤에서 모두가 헷갈리는 '한한령'에 대해 짚고 갑시다. 공식 문서? 없다. 법적 근거? 없다. 중국 정부 발표? 그런 건 해본 적 없다. 그렇습니다. 한한령은 법이 아니라 공기입니다.눈에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죠.그리고 시진핑 주석의 기분에 따라 바람이 불었다 멎었다 합니다. 하지만 이게 .. 2025. 11. 3.
한우 UAE 수출 - 드디어 중동 상륙! 그 의미와 중요성 할랄 인증 한우가 마침내 UAE 수출에 성공했습니다!K-푸드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네요. 이쯤 되면 “소도 이제 여권이 필요하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실로 다가옵니다. 한우가 두바이로? 소오~름!2025년 10월 30일,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제지주가 함께 힘을 모아UAE에 약 1.5톤, 2억 5천만 원 규모의 한우를 처음으로 수출했습니다. "한우는 한국에서만 먹는다"는 말은 이제 옛말!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는 까다로운 검역과 위생 기준을 모두 통과하며,‘K-소고기’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수출 성공으로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홍콩,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에 이어 UAE까지 총 5개국으로 늘었습니다! 강원한우, 국내 최대 물량 수출!.. 2025. 10. 30.
김건희 왕실 투어, 그건 기행인가 기도인가 권력 판타지인가 경복궁 왕의 용상에 앉고, 명성황후 침실에 들어가더니,급기야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된 수장고까지 비밀 투어.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로얄 로드(royal road)’ 아닐까? 우리는 지금, 영부인도 아닌 전직 대통령 부인의 비공식 왕실 체험기를 목격하고 있다.그것도 “신청서도 없고, 출입 기록도 없고, 허가도 없고”라는 삼무(三無) 시스템 속에서 말이다. 궁에 들어갔다더니 왕좌까지 앉으셨단다경복궁 용상은 단순한 의자가 아니다.수백 년 조선의 권력이 머문 자리이자, 역사 그 자체다. 그런데 그 자리에 앉은 그녀는 누군가?전직 대통령의 부인, 아무런 공식 직책도 없는 민간인.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었을 수도 있다.하지만 이건 ‘궁 투어 포토존’이 아니라, 국가의 상징물이다.궁금한 건 그녀가 거기 앉으면서 무슨 생.. 2025. 10. 27.
LG유플러스 해킹, 세 통신사가 털렸다 - 보안은 구멍 뚫린 와이파이? 2025년, 대한민국 정보보안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해. SKT가 뚫리고, KT가 뚫리더니... 이젠 LG유플러스까지 털렸다.고객들 사이에선"이럴 거면 우리가 해커를 고용하자"는 자조 섞인 농담이 돌고 있다. 세 통신사 모두 해킹당한 해, 이젠 이동할 통신사도 없다. LG유플러스, 해킹? 몰랐어요~LG유플러스는 ‘우린 털리지 않았다’며 3개월을 버텼다.하지만 화이트해커와 보안 전문 매체의 잇따른 폭로,그리고 국감에서의 직격탄에 결국 손들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뒤늦게 해킹 정황 신고. "유출은 됐지만 해킹은 아니다" — LG유플러스의 해킹 버티기 신공 이는 마치 도둑이 집에 들어와 물건을 가져갔는데,현관문은 멀쩡하니 도둑이 아니라는 논리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접속 로그는 지울.. 2025. 10. 23.
임성근 구속영장 청구, 임성근 '입수 작전'과 입 닫은 진실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 임성근 전 해병대 1 사단장.채 상병 순직 사건의 핵심 인물로,이제는 ‘지휘 과실’과 ‘입 막기 시도’로 특검의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태다. 물엔 들어가라 하고, 진실엔 들어가지 않는 사람재작년 7월 경북 예천의 호우 피해 현장에서,채 상병을 포함한 장병들에게 무리한 수색 작전을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 전 사단장. 그 지시는 다름 아닌 “허리까지 입수하라”는 명령.물은 허리까지, 책임은 발끝도 안 닿는 곳으로 밀어놓는 고도의 전략인가? 해병대의 슬로건이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면,임 사단장의 슬로건은 "한 번 발 빼면 영원히 모른 척"쯤 되겠다. 구명 로비? “연락은 했지만 닿지 않았다구요~”특검 수사 도중,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시도가 세상에 알려졌.. 2025. 10. 21.
정경심의 반격, 최성해 총장 고소 표창장 전쟁 시즌2 “표창장 한 장이 나라를 뒤흔들 줄 누가 알았겠는가.”2019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조국 사태’. 그 주인공인 조국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돌아왔다.이번엔 조용한 반성이 아니라, 아주 통쾌한 반격이다. 1장. 조민의 표창장, 그리고 ‘위증’의 역습2025년 10월, 정경심 교수가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전 부총장 등 8명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이유는 단 하나. “그 표창장, 위조 아니다!” 이쯤 되면 그 유명한 드라마 “펜트하우스”보다 더한 반전의 연속이다.고소장에는 뭐가 있었냐고? 요약하자면 이런 내용이다. 검찰은 “표창장 발급일엔 어학교육원에 직원이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 시기 작성된 직원 명의의 내부 공문이 발견됐다. 정 교수 측은 “자료도 없고 결재한 적 없다는 .. 2025. 10.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