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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62

경기도 버스 파업, 도민 발 동동! 노사 협상 막판 드라마 출근길에 버스가 없다고 상상해 보셨나요?오늘만큼은 진짜 상상만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 버스 노동조합협의회가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경기도 전체 버스의 약 80%, 무려 8,400여 대가 멈출 예정이거든요. 도민들의 발이 묶이는 그 순간,서울 지하철은 갑자기 "새우처럼 구부러져 서 있어야 하는 이동 수단"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협상의 쟁점은 뭐길래?노조와 사측이 붙잡고 늘어지는 주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첫째, 근무 형태.노조는 “민영제 노선도 이제 1일 2교대제로 바꿔라!”라고 외치고 있습니다.반면 사측은 “인력이 없는데 어떻게 2교대냐, 그냥 탄력근로제로 갑시다”라며 버티고 있죠. 둘째, 임금.노조는 “서울 버스랑 같은 수준으로 맞춰주고, 15% 인상 가자!”라는 입장이.. 2025. 10. 1.
서울 불꽃축제, 눈은 즐겁고 발은 고통받는 밤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드디어 오늘(9월 27일) 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터집니다! 하늘을 수놓는 불꽃,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 SNS용 사진 찰칵!하지만... 그전에 꼭 기억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바로 안전입니다. 백만 인파, 그리고 우리의 심장...올해도 여의도엔 무려 백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예정입니다.이미 아침부터 명당 자리 전쟁이 벌어졌고,한강공원은 돗자리와 텐트, 도시락과 치킨 냄새로 가득합니다. 축제는 7시 20분부터지만, 자리 잡기는 새벽부터 시작됐다는 전설이…심지어 기자 인터뷰에 등장한 중학생은10시에 와도 사람이 많아서 힘들다며 새벽부터 대기. 이쯤 되면 불꽃이 아니라 사람 구경이 메인 콘텐츠 아닐까요? 불꽃은 하늘에, 통제는 땅에서당연히 교통 통제도 빡빡합니다.오후 2시부.. 2025. 9. 27.
사망원인 1위, 왜 한국의 40대가 자살을 선택하는가? 통계가 보여준 충격적인 현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숨진 사람은 1만 4,872명.전년보다 894명, 무려 6.4%가 증가했습니다.이는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40대에서 자살이 암을 제치고 사망 원인 1위로 올라섰다는 사실입니다.과거에는 10~30대에서만 자살이 주요 사망 원인이었지만,이제 사회와 경제의 허리인 40대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OECD 1위라는 불명예한국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6.2명으로, OECD 평균(10.8명)의 두 배가 넘습니다.무려 20년 넘게 부동의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정신적 문제를 넘어,사회 안전망·경제 구조·문화적 압박이 총체적으로 부족하다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왜 .. 2025. 9. 25.
영화 <731>이 터뜨린 집단 기억의 폭발 — 흔들린 건 좌석, 울린 건 양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요?은 잊힌 기억을 강제 소환합니다. 팝콘 먹으러 갔다가 역사책 통째로 삼켜버린 관객들이 왜 눈물을 쏟았는지, 그리고 일본 정부가 왜 이 영화를 불편해하는지, 차분히—그러나 날카롭게—짚어봅니다. 1. 은 무슨 영화인가: 비밀 실험실의 ‘실화 공포’자오린산 감독의 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만주 하얼빈 인근에서 운영된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실험을 정면으로 고발합니다. 플롯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대신 기록과 증언이 서사를 이끕니다. 페스트·콜레라 고의 감염, 동상 실험, 마취 없는 해부, 세균·화학무기 테스트—영화는 “이런 일이 정말 있었나?”를 “그랬다”로 바꿔놓는 불편한 증거들을 화면으로 밀어 넣습니다. 피해자는 중국인만이 아니었습니다. 중국인·한국인·러시아인 등 .. 2025. 9. 20.
이재용 장남 해군 장교 입대… 유승준과는 다른 길 삼성家 장남, 해군 장교 되다2025년 9월 15일, 경남 창원 진해기지사령부 앞은 조용히 뜨거웠습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한 날이었기 때문이죠. 모친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이원주 씨가 배웅했으며,아버지 이재용 회장은 회사 업무로 불참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지호 씨가 단순 병사로 입대한 것이 아니라미국 시민권을 과감히 포기하고 장교로 지원했다는 사실입니다. 보직은 통역장교, 총 복무 기간은 39개월.“짧지 않은 길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훈훈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우리 사회에서 재벌가 자녀의 군 입대는 언제나 관심사입니다.일부는 편법이나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도 하지만, 이지호 씨의 행보는 달랐습니다.. 2025. 9. 16.
국토부 서기관 구속영장: 양평고속도로 우리는 분노를 깐다 도로는 곧장 가야 도로지, 왜 옆집으로 샜나서울~양평 고속도로.원래는 양서면까지 쭉 뻗기로 되어 있던 그 길이,어느 날 슬쩍 옆 마을인 강상면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그 강상면엔 김건희 일가의 땅이 수북하다는 사실.오호라~ 이런 우연이라니. 로또 맞을 확률보다 낮은 수준의 기적!마치 택배가 착불로 왔는데 안에 금괴가 들어 있는 느낌적인 느낌. 양서면은 타당했는데, 강상면은 ‘특히 타당’했나?사실 이 고속도로는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이미 통과한 계획이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2023년,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종점이 변경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죠. 마치 “집에 가는 길인데,전 여친 집 앞에 잠깐 들렀다가 돌아가는 느낌”입니다.이유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그냥 "그쪽도 괜찮아 보여..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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