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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유혹: 범려는 떠났고, 덕수는 남았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범려(范蠡)라는 사람이 있었어 그는 월나라 구천을 도와 오나라를 멸망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그야말로 국가의 ‘실질적 1등 공신’이었어. 그런데 그가 오나라를 무찌르고,구천이 패자가 되자 어찌 된 일인지조용히 짐을 싸서 월나라를 떠나버려. “권력의 절정에서 물러나는 자” – 그게 바로 범려였어. “새가 다 잡히면 좋은 활은 감추고,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는 삶아 먹힌다.” – 범려, 월나라를 떠나며그가 남긴 이 말은 요즘의 토사구팽(兎死狗烹), 조진궁장(鳥盡弓藏)이라는 사자성어로 전해지고 있지. 범려는 권력의 정점에서 자리를 탐하지 않고 물러났고그 이름은 2500년이 지나도록 남아서 청사에 길이 빛나는 이름이 됐지 그런데… 2025년 대한민국에서는? 윤석열이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2025. 4. 19.
직업의 종말, 김프로의 시대 – 우리도 유튜브 해야 하나요? 국내 최초로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한 유튜버가 탄생했다. 유튜브 채널 '김프로 KIMPRO'측은"믿기지 않지만 드디어 1억 구독자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부럽고 축하드린다. “당신의 직업은 AI에게 대체될 확률 89%입니다.”이런 말을 들으면 우리는 진심으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그 와중에 국내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한 유튜버가 등장했다.그의 이름은 바로… 김프로! 구독자 1억…? 이건 그냥 연예인도 아니고, 플랫폼 제국의 왕이지! 김프로는 2022년 8월 첫 영상을 올린 후불과 2년 8개월 만에 전 세계 구독자 1억 명을 모은,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채널 중 하나다. BTS도 블랙핑크도 아직 못 넘은 구독자 수를,일상 챌린지·먹방·상황극으로 휘어잡은 거다. 이게 바.. 2025. 4. 19.
한국은 선진국일까? 진짜 행복의 조건 “어느 나라가 살기 가장 좋을까?”많은 사람들은 미국, 독일, 일본 같은 '선진국'을 떠올린다.그러나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잘 사는 나라가, 과연 잘 사는 삶을 보장해 줄까?” 이 글에서는 미국, 부탄, 그리고 대한민국을 비교하며진짜 선진국이란 무엇인지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한국은 선진국일까?미국·부탄과 비교해 본 진짜 행복의 조건 미국 – 세계 1위 선진국, 그러나 모두가 행복하지는 않다 미국은 세계 최강의 경제·군사·기술력을 가진 나라다.하지만 그 안에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공존하고 있다. 항목미국의 현실빈부격차상위 1%가 전체 자산 대부분을 보유의료비보험 없으면 감기 진료도 수십~수백만 원정신건강우울증, 자살, 약물중독 증가총기 사고연간 수천 명이 총기로 .. 2025. 4. 18.
문형배 퇴임 특강: “관용과 자제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 2025년 4월 17일,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문형배가 퇴임을 하루 앞두고 연단에 섰다. 수업 이름은 ‘법률가의 길’, 주제는 세 글자, 바로 혼(魂), 창(創), 통(通). 하지만 이 날 강연에서 더 뜨거운 주목을 받은 건 따로 있었다.바로 그가 입을 열었던 윤석열 탄핵심판의 판결이 늦어진 이유,그리고 그 안에 담긴 헌법재판소의 철학이었다. 문형배 헌재 권한대행의 퇴임 특강, '탄핵과 민주주의의 본질' ‘혼, 창, 통’ 그리고 법률가의 자세 문 권한대행은 이렇게 말했다: 혼(魂) – 왜 나는 법률가가 되려 했는가를 끊임없이 되물어야 한다.창(創) – 창의성이란 독창적이되 적절한 것, 즉 현실을 꿰뚫는 통찰이다.통(通) – 막힘을 풀고 흐르게 하는 힘, 경청과 표현이 핵심이.. 2025. 4. 17.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도토리 키 재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8명의 인물로 압축되었다. 하지만 정치 커뮤니티와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반응이 나온다. “도대체 이 중에 누가 대통령감이야?”"다 도토리 키재기고 그놈이 그 놈인데" 그래서 준비했다.고사성어로 읽는 국민의 짐, 대선 경선 후보.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볼게. 대통령감은 어디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고사성어로 읽다 1. 群鷄一鶴 (군계일학) - 닭 무리 속의 학, 앗, 그런데 학이 없네... 의미: 평범한 무리 속에서 한 사람만 뛰어난 경우를 뜻하지만, 포인트: 학은커녕 전부 닭이네. 그중 누구도 뛰어나 보이지 않는 비극적 경선이네 “군계일학이 되길 기대했건만, 마치 닭장 속에서 학을 찾는 격.그마저도 학은 안 보이고 꼬끼오만 요란하다.” 2. 五十步百步 (오십보백보.. 2025. 4. 16.
이순신 장군과 12.3 계엄 장성, 진짜 군인의 자세는? 오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이다. “신에게는 아직 한 척의 배가 있습니다.”이 말이 요즘 왜 이렇게 뭉클하게 다가오는 걸까? 오늘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작년 말 12.3 계엄을 둘러싼 군 장성들의 태도를 비교해보려 한다. 역사 속 두 장면, 정반대의 리더들 하나는 1597년, 전쟁의 절박한 순간에도 백성과 조국을 먼저 생각했던 장군.다른 하나는 2024년,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군통수권자의 위헌 위법 계엄을 따른 장성들. “싸우다 죽을 뿐이다.” – 이순신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에서 단 12척의 배로 100척이 넘는 왜군을 막아냈다.모든 게 무너지는 순간에도 희망을 놓지 않았고, 전장을 절대 떠나지 않았다. 반면, 12.3 게엄에 참가한 장성들은“군 통수권자의 명령이었다”며 책임을 회피..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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