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8명의 인물로 압축되었다.
하지만 정치 커뮤니티와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반응이 나온다.
“도대체 이 중에 누가 대통령감이야?”
"다 도토리 키재기고 그놈이 그 놈인데"
그래서 준비했다.
고사성어로 읽는 국민의 짐, 대선 경선 후보.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볼게.
대통령감은 어디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고사성어로 읽다
1. 群鷄一鶴 (군계일학) - 닭 무리 속의 학, 앗, 그런데 학이 없네...
의미: 평범한 무리 속에서 한 사람만 뛰어난 경우를 뜻하지만,
포인트: 학은커녕 전부 닭이네. 그중 누구도 뛰어나 보이지 않는 비극적 경선이네
“군계일학이 되길 기대했건만, 마치 닭장 속에서 학을 찾는 격.
그마저도 학은 안 보이고 꼬끼오만 요란하다.”
2. 五十步百步 (오십보백보) - 누가 더 나은가? 거기서 거기
의미: 도망친 거리 차이는 있지만 결국 도망간 건 똑같다는 의미.
포인트: 국짐 후보 간 우열을 따지는 게 의미가 있나? 거기서 거긴데
“그 사람이 낫다고?
웃기지 마라. 오십보백보다.”
3. 羊頭狗肉 (양두구육) - 간판은 그럴 듯, 속은 엉망
의미: 양고기를 내걸고 개고기를 파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
포인트: 좋은 말, 훌륭한 비전 포장 뒤에 빈약한 실력, 자질과 품격.. 택도 없다.
“국민 앞에선 ‘미래와 통합’을 외치지만,
정작 파는 건 분열과 과거. 양두구육의 국짐 경선판.”
4. 指鹿爲馬 (지록위마) - 사슴을 말이라 우기기
의미: 말도 안 되는 것을 억지로 사실인 양 밀어붙이는 행위.
포인트: 대통령감이 아닌데 자기가 적임자라 주장하는 국짐 후보들에게 딱
“지지율 3% 후보가 ‘국민이 나를 원한다’는 지록위마의 현장,
그곳이 바로 국짐 경선판이다.”
5. 盲人摸象 (맹인모상) - 전체를 못 보는 이들의 자화자찬
의미: 사물의 일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려는 어리석음.
포인트: 내란 반성과 참회 없이 정권만 노리는 국짐 후보들.
“시대정신이 뭐냐 묻자, ‘내가 당선되는 게 시대정신’이라는 대답.
맹인모상도 이런 맹인들은 처음이다.”
마무리
국민이 원하는 건 더 이상 간판 정치, 포장 정치가 아니다.
"개인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석열이 한 마디에 전 국민이 속았다.
충분했다.
진짜 ‘학’이 나타나기를,
그리고 그 학이 사람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날 수 있는 리더이길 바란다.
내란 수괴를 대통령으로 만든 내란 동조당은
과연 차기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있나 묻고 싶다
후안무치가 따로 없다.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랑 (0) | 2025.04.22 |
---|---|
권력의 유혹: 범려는 떠났고, 덕수는 남았다 (2) | 2025.04.19 |
봉공수법: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원칙 (1) | 2025.04.13 |
점입가경: 트럼프의 관세 전쟁 시즌 2 (0) | 2025.04.10 |
독서백편의자현: 영어 등 외국어 마스터의 지름길 (0) | 202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