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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中 일본산 반덤핑, '희토류 펀치'에 반도체 전쟁 2라운드 시작?

by 해피라이프99 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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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중국이 또 한 번 전 세계 무역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일본산 디클로로실란에 반덤핑 조사를 때리며,

희토류 보복에 이은 원투 펀치를 날렸죠.

격투기였다면 일본 코너에서 수건 던졌을 타이밍입니다.

 

희토류 수출금지? '기억 안 나? 2010년 그때 그 맛!'

2026년 1월 6일,

중국은 '군사용 이중용도 물자'를 이유로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예, 희토류.

스마트폰에서 전기차, 미사일까지 다 들어가는 첨단산업의 MSG 같은 존재죠.

 

일본? 이쯤 되면 '데자뷔'입니다.

2010년 센카쿠 갈등 때도 중국이 희토류 틀어쥐고 일본을 흔들었죠.

이번엔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이 도화선이 되었고,

중국은 어김없이 '내정 간섭!' 카드를 꺼냈습니다.

 

디클로로실란? 반도체 공장 없으면 들을 일 없는 마법의 가스

1월 7일,

중국 상무부는 일본산 디클로로실란(DCS)에 대한 반덤핑 조사 착수를 발표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너희 너무 싸게 팔아서 우리 산업 망했어!"

 

디클로로실란은 반도체 웨이퍼 위에 실리콘 층을 증착할 때 사용하는 필수 가스.

전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일본이 꽉 잡고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선 "공급은 너희가, 수요는 우리가.

이 무역, 공정한 거 맞아?" 수준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019년 일본이 한국에 감광제 수출 금지했을 땐?

"전략물자야~ 국가 안보 때문이야~"라며 아주 익숙한 논리를 폈었죠.

 

이번엔 부메랑이 좀 빠르게 돌아왔네요.

과학기술은 진보했고, 기억력은 더 좋아졌거든요.

 

 ‘경제적 맞짱’에는 무기가 너무 많다

희토류, 디클로로실란, 포토레지스트…

요즘은 무기보다 소재가 더 위험합니다.

 

중국은 수출을 막고, 일본은 WTO에 제소하고,

세계는 그저 '그래서 누가 이기는 건데?' 하며 팝콘을 뜯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희토류 의존도는 줄었다고 하나, 여전히 60%는 중국산.

디스프로슘, 테르븀 같은 중희토류는 거의 100% 중국 의존.

 

이쯤 되면 "자급자족은 취미고,

무역은 생명"이란 말이 나올 법도 하죠.

 

일본의 선택지는?

중국의 압박에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다!”라고 외치며 회의실로 숨어들었습니다.

한 전문가는 말합니다.

대화 말고는 카드가 없다.”

 

뭐, 맞긴 한데요.

‘외교적 대화’는 보통 전쟁이 끝나고 나서 하는 거 아니던가요?

 

하지만 웃픈 건,

일본이 지금 맞불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또 다른 수출 제한 정도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또 누구한테 피해가 갈까요?

맞습니다.

결국 세계 공급망 전체가 감기 걸리는 격이죠.

 

 희토류 경제는 오늘도 전쟁 중

전문가들은 “희토류 공급이 1년간 끊기면,

일본 GDP 0.43% 감소, 약 24조 원 손실,

216만 명 고용 타격”이라고 예측합니다.

 

어쩌다 보니 희토류 하나로 국민연금 흔들리는 시대가 된 겁니다.

 

결국 이 전쟁의 교훈은 하나입니다.

"무역에는 기억력이 필요하다."

 

과거에 한국에 뭐 했는지, 지금 중국이 왜 이러는지.

소재는 잊어도, 역사는 잊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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