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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시드니 총기 난사, 30년 만의 악몽… 총으로 뭘 해결하겠다는 건가요?

by 해피라이프99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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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전 세계가 평화롭게 연말 준비에 몰두하던 지난 12월 14일,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은

우리 모두의 심장을 관통하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그것도 문자 그대로, 총으로요.

네, 또 총입니다.

 

이번엔 호주입니다.

평소엔 ‘총기 규제의 모범 국가’라 자부하던 바로 그곳에서요.

 

총이 없으면, 총기 사고도 없죠. 근데 왜 자꾸 총을 들고 나와요?

1996년, 호주는 '포트아서 참사' 이후 총기 규제를 강화하며

"우리는 미국이 아니다!"라고 전 세계에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그 말, 참 좋았어요. 실천도 잘했고요.

그런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니,

어라? 호주에도 합법적으로 등록된 총기가 400만 정 넘게 있다네요?

 

미국은 아니지만, '미국-lite' 버전' 정도는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이번 범인은 아버지와 아들이란 점에서 충격 두 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끼리 캐럴을 부르기보단,

총기를 들고 하누카 행사장에 나타났습니다.

 

사랑의 언어 대신 탄환으로 대화를 시도한 것이죠.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어린이 포함 16명 사망, 40명 이상 부상.

이쯤 되면 총기 규제가 아니라, 총기 절멸이 답 아닐까요?

 

슬픈 뒷 이야기

사망자 중엔 홀로코스트 생존자 부부,

10세 소녀 마틸다, 은퇴 경찰관,

그리고 프랑스 출신 현역 축구선수까지 포함됐습니다.

 

전쟁을 피해 살아남았지만,

해변에서 총을 맞아 사망한 87세 노인이라니.

역사의 아이러니가 너무 쓰네요.

 

아이들이 뛰놀아야 할 해변이 피바다로 변했고,

담요·신발·물병이 흩어진 현장은

전쟁터보다 처참한 공원이 됐습니다.

 

유대인 커뮤니티를 노린 혐오 범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호주는 현재 자아성찰 모드 ON.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미국은 조용합니다.

왜냐고요?

그쪽은 하루 3끼 총기 사고가 기본이라,

호주에서 한 건 났다고 뉴스거리도 안 되는 듯합니다.

 

심지어 그쪽은 학교에 방탄 가방이 유행이잖아요.

이게 현대 문명국의 모습인가요?

전 그래서 미국 싫어합니다. 정말로요.

 

총 대신 통장을 들어주세요. 총 대신 꽃을 들고 나오세요

사람들은 자꾸 말합니다.

"총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

 

그런데요,

총이 없으면 사람이 그렇게 많이 죽지도 않아요.

주방칼로는 단체참사 내기 어렵거든요.

숨 쉬듯 총을 소지할 수 있는 문화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전 세계가 다 미국을 따라가야 하나요?

호주도 "우리는 다르다"고 했던 그 정신을 다시 되찾아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테러가 아닌, 사회적 경종이 되어야 합니다.

총 없이도 살 수 있는 세상, 조금 불편해도 더 안전한 사회.

그런 곳이 진짜 선진국 아닐까요?

 

사망자들을 위한 위로와 진심

슬픈 현실 속에서, 우리는 그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틸다의 미소,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눈빛,

은퇴 경찰의 헌신, 그리고 축구선수 엘카얌의 땀방울.

 

그들이 원하던 세상은 분명 총성이 아닌

사랑과 일상의 소음이었을 겁니다.

 

이 글을 통해 그들을 추모하며,

더 많은 이들이 총기 규제에 대한 공감과 의식을 공유하길 바랍니다.

 

진짜 바보는 웃으며 총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에요.

똑똑한 사람은 웃으면서 평화를 지켜내는 사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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