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밤하늘을 가르며 솟아오른 하얀 불꽃.
그것은 단순한 로켓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바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자존심!
우리의 누리호 4차 발사였습니다.
13전 13승! 위성 13기 전원 안착!
누리호 4호기,
오늘(11월 27일) 새벽 1시 13분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힘차게 발사됐습니다.
약 18분 25초의 드라마틱한 비행 끝에,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무사히 고도 600km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위성 13기 중 단 한 놈(!)도 삐끗하지 않고 임무를 시작했다는 사실.
이쯤 되면 “우주 정렬의 신”이 붙잡고 도운 수준입니다.
한화가 만들고, 정부가 도운 누리호 4호기
이번 4차 발사는 특별했습니다.
왜냐고요?
이제 우주도 민간이 접수했기 때문입니다.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과 조립을 총괄했고,
발사 운용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함께했습니다.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한마디로,
“우주, 이제는 사기업도 합니다.”
엔진 성능 업! 시간도 단축!
예정보다 18분 지연되긴 했지만,
비행시간은 예정보다 3분 빨랐습니다.
왜냐고요? 엔진이 너무 잘 타서 그렇습니다.
단별 연소 성능이 예상보다 높았고, 분리 순서도 술술 진행.
심지어 큐브위성은 2기씩 동시에 툭툭! 쾌속 분리 성공!
“마치 야근 없는 월요일 같은 발사였다.” - 항우연 관계자 (상상 멘트)
밤에 쏜 이유? 오로라 관측 때문!
이번 발사는 누리호 최초의 야간 발사였습니다.
단지 멋있으라고 그런 건 아닙니다.
지구 오로라 관측을 위한 실험 위성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 마음속에서는 이미 오로라가 반짝였습니다.
감동과 희열이라는 이름의...
앞으로는 매년 쏜다, 진짜다
우주항공청은
“2028년부터는 매년 누리호 발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네, 이제 우리도 ‘우주 주간 단위 배송’ 꿈꿔도 되겠죠?
다음 발사는 2026년 5차, 2027년 6차.
그리고 202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민간 발사 시대 돌입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우주로 간다!
과학은 무겁지만, 성공은 가볍고 즐겁습니다.
우리는 웃으며 우주로 갑니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미래의 첫걸음이었습니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도우며, 국민이 응원하는 이 위대한 도전.
다음에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저거 누리호야~ 우린 지금 역사를 보고 있어.”
우리 대한민국 우주 기술,
이제 진짜 웃으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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