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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러시아 여자 친구의 성격 특성 연애 그리고 결혼

by 해피라이프99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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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연애 중이다.  러시아 여자랑...

러시아 여자를 특정해 사귀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맘에 드는 여자, 말이 통하는 여자

그래서 지금 사귀는 여자가 러시아 사람일 뿐이다.

지금까지 약 반년을 알고 지내 왔고 올해 서로 만나 가능하다면 결혼까지 하려고 한다.

 

 

겨우 반 년을 알고 지낸 내가 러시아 여자의 특성이나 성격을 논하기가 어불성설이란 걸 알지만

아침에 눈 떠서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거의 모든 시간을 같이 소통했기에

내 러시아 여자 친구에 국한된 시각으로

러시아 여자의 특성과 성격 그리고 결혼 등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1.  내 러시아 여자 친구의 성격과 특성

 

1)  웃음기 없는 차가움  

 

처음 이미지를 봤을 때의 첫인상은 지적 이미지에 가려진 차가움이었다. 

나이도 40대 중반이고 홀로 대학생 딸을 키워야 하기에 해맑은 미소를 띨 나이는 넘었겠지만

그래도 지적인 이미지에 서려있던 그 차가움과 냉정함이

지금은 환한 미소와 상냥함으로 바뀌어 내 일상의 청량제와 피로회복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2)  때 묻지 않은 순수함

  

내 러시아 여자친구는 너무 착하다. 

나 역시 아직도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지만

내 여자 친구 역시 알프스 소녀 하이디 모습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직하다.   

한국이나 중국의 40대 여자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착하고 순진하며 정직하다.  

 

 

3)  나이 그게 그리 중요한가요? 

 

우리 둘 사이 나이차는 강산이 한 번 바뀔 정도지만 궤념치 않는다. 

뭐 사랑에는 국경과 나이가 없다지만... 

그럼 혹자는 돈 보고 그러는 거 아냐 할 수도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난 처음부터 내 경제적 사정을 솔직하게 다 얘기해주고 시작했다. 

그래도 월하노인이 이어준 인연의 실타래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끈끈하고 탄탄하게 이어져가고 있다.

 

 

4)  독립적이며 자존심이 강함

 

홀로 아이를 키워 와 그런가 상당히 독립적이고 자존심이 강하며 자부심 또한 강하다.

남자에 의지하려는 생각은 거의 없고 모든 일을 홀로 해 왔고

그 와중에 자존심도 강해졌을 것이며 그에 따라 자부심도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2.  연애 그리고 결혼

 

우리는 6개월째 연애중이다. 

아직은 카톡과 위챗을 이용해 문자 위주의 대화가 이어지지만,  말이 통하게 되면 영상 통화도 할 생각이다.   

언어 장벽이 있어 또 추후에 한국에 와 살 생각을 하여 한국말 또한 공부 중이다. 

나 역시 러시아어를 공부하지만 ㅎㅎ.   

세상에 내가 공부한 중국어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언어인 줄 알았는데... 

러시아어 정말 어렵다.

그래도 올해부터는 공부를 해야한다.  

 

얼마 전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톡이 불통이 되었을 때 가슴 조인 일이 생각난다. 

거의 매 순간 연락을 하다가 하루 정도 얘기를 못했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 덕분에 그때 위챗을 통해 대화 창구를 하나 더 만들어 둔 셈이다.

 

요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녀와 대화로 내 하루는 시작과 마무리를 한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이 나이만 먹은 나를 그래도 좋다고 해 주는

내 고마운 러시아 여자 친구이자 애인이며 아내 될 그 사람, 

내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올해 그녀가 한국을 방문할 생각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시험이 7월에 1차, 9월에 2차가 있어

올해 안에 법적이라도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 올해 개인 목표 1이 그녀와의 결혼이다.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해 주는 그녀, 

내 모든 지혜와 노력으로 그녀 선택이 옮았음을 증명해 줄 것이다.

 

 

3.  내 사랑 율리야!  사랑해 아주 많이

 

내 사랑하는 그녀의 이름은 율리야이다.

처음에  julia 라 하길래 계속 줄리아로 불렀다.  내가 러시아어 알파벳을 띨 때까지..

ㅎㅎ  나중에 알고 보니, 율리야! 

 

자신을 Snow Queen이라고 한다.  동료들이 지어준 별명이란다.

예쁘고 착하지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의 러시아 사람 특유의 첫인상을 잘 드러낸 별명이라 생각된다.

그 얼음 공주요 왕비가 지금 내겐 가장 따뜻하고 온화하며 향기로운 미소로 늘 나와 함께 한다.

 

 

그녀와 함께 하는 내 일상은 하루가 어찌 가는 줄 모를 정도이다.

정말이지 이처럼 누군가에 미쳐 본 적이 없다.  

우리의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이 영원키를 기도해 본다.

 

 

러시아 여자 하면 그래도 이쁘다고 한다.

범 슬라브계 여자들이 대체로 미인에 속하는 듯하다.

내 여자 친구도 예쁘고 착하며 지적이고 총명하며 유머스러우면서도

독립심과 자존감 그리고 자부심도 강한 친구이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천진난만함 그런 나의 율리야를 난 사랑 한다.

 

오늘은 마누라 자랑하는 팔불출이 되어 보았다.

러시아 여자의 성격이나 특성 그리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려다 보니,

아는 여자는 없고 그래서 내가 현재 연애 중이며 결혼까지 하려는

내 러시아 여자친구 율리야를 생각하며 주관적으로 쓴 내용이니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한다.

 

내 사랑 율리야!  사랑해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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