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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中 한국·일본 무비자 1년 연장 배경과 시진핑의 미소 속셈

by 해피라이프99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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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2025년 말까지였던 중국의 한·일 대상 무비자 입국 정책,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환영합니다~ 관광객 여러분” 정도의 친절함에서 비롯된 걸까요?

음... 그렇게 단순했다면 중국이 아니죠. 

 

정리하면?
한국·일본 포함 45개국 대상 무비자 조치 → 1년 연장! (30일간 체류 가능)
비즈니스, 관광, 가족 방문 OK!

 

 한한령 해제? 아니요, '그냥 조용히 문 살짝 열었을 뿐'

중국이 공식적으로 “한한령을 해제한다!” 외친 적은 없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정책 연장입니다~ 그냥 여행 편하게 하시라고요~” 수준의 무뚝뚝한 발표였죠.

 

하지만 그 배경은 심상찮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APEC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민간 교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물론 “K팝 콘서트 열자”는 박진영의 제안엔

“좋지~”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도. 

 

이쯤 되면 “무비자 연장 = 중국판 실질적 해빙 선언”이라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사드 사태 이후 8년 만에 문이 다시 열리는 셈이니까요.

다만, 문패엔 ‘한한령 해제’가 아니라 ‘무비자 연장’이라 써 붙인 것뿐입니다.

 

 경제가 문제다, 시주석도 돈이 필요해!

자, 여기서 본론. 왜 중국이 이러는 걸까요?

왜 갑자기 고자세를 버리고 관광객을 맞이하려는 걸까요?

 

한 마디로 말하면, 돈!입니다.

중국은 지금 내수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들이지 않으면 경기 회복은 요원하죠.

 

한국, 일본, 유럽 관광객들은 중국 입장에선 '지갑 들고 들어오는 천사' 같은 존재입니다.

 

게다가 K-컬처와 한류에 열광하는 중국 MZ세대도 많습니다.

이들을 만족시키려면?

당연히 한국 콘텐츠, K팝, K드라마, K푸드!

 

시진핑의 속내는 명확합니다.

“돈도 벌고, 민심도 달래고,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이거, 이득이 너무 많은데?라는 거죠.

 

 정치인가 전략인가? "미소 뒤엔 계산기"

이번 조치는 단순 관광 편의 제공이 아니라 중국식 외교 전략의 일환입니다.

 

 미국이 한국과 안보 협력 강화? 중국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민간 교류를 통해 우호적 분위기 조성 = 중장기 외교 카드 확보

 외국 기업과 관광객을 유치해 외화 벌이 + 소비 촉진

 

즉, 시진핑의 미소는 전략적 환대일 뿐입니다.

물론 그걸 모르고 가는 한국 관광객은 없겠지만요. 

 

이건 외교쇼! 하지만 덕분에 우리는 즐겁다

중국의 무비자 연장은 한중 관계의 '실질적 정상화 1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웃고, 관광객은 티켓을 끊고,

K팝은 다시 북경으로 날아갑니다.

 

모두가 박수치지만,

그 박수 속에 각자의 계산기 소리도 함께 들리죠.

 

이제 우리는 관광비자 대신 QR코드 들고 중국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조심하세요.

중국 외교는, “친절할수록 의심하라”는 오래된 격언이 존재하니까요.

 

중국의 무비자 연장은 외교·경제 복합전략!

한한령 해제까진 아니지만, 문은 열렸고,

우리는 들어갈 준비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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