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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72

스테이블코인이 뭐길래? 여러분은 불치하문 (不耻下问)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글자 그대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뭐 이 정도로 해석되는 말로,모르는 것은 아는 사람에게 묻고 배우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그 사람이 비록 지위나 학식이 낮더라도 말입니다. 오늘은 하버드 출신의 이준석이 아는 척을 하다가망신을 당한 암호화폐 코인 얘기를 하나 해 봅니다.스테이블 코인 얘기입니다. 배움에는 겸손이 최곤데.. “테라가 망했으니 스테이블코인은 위험하다”...라고? 최근 대선 후보 TV토론보다 더 뜨거운 것이 있었으니,바로 “스테이블코인 논쟁”입니다. 발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육성해 국부 유출을 막자”라고언급한 것에서 시작됐습니다.핵심을 관통한 한 문장입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등.. 2025. 5. 11.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도 지하 VIP 통로로? - 법이 사랑한 남자 내란 혐의도 프리패스? 그 이름은 윤석열대한민국에서 '내란죄'는 헌법을 뒤엎는 가장 무거운 범죄다. 그런데 그 혐의를 받고 재판받으러 가는 사람이,지하 주차장 VIP 코스로 몰래 법정에 출석하고 있었다. 이름은? 바로 윤석열 슬로건은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되, 나만 예외”. 법원이 그를 얼마나 아꼈는지,지난 몇 차례 공판 모두 언론 노출 없이 지하 출입구 이용. 이쯤 되면 판사 아닌 집사가 맞는 게 아닐까? 드디어 공개 출석? 이젠 국민이 좀 알아야죠오는 5월 12일,드디어 윤석열이 지상 출입을 하기로 결정됐다. 물론 감격도 잠시,이건 법원이 “매 기일마다 판단해서 바꿔줄게요”라는 말로일회성 쇼에 그칠 가능성을 열어놨다. “내란 혐의 피고인이 지하 주차장에서 프라이빗하게 재판받는 나라는,지구상에 오직.. 2025. 5. 9.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탈당 미운털이 된 보수,김상욱 의원의 탈당은 예고된 결말이었다의총에서 튀면, 털린다 국민의힘이란 당에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의견은 다양할 수 있지만, 너무 다양하면 나간다’는 무언의 룰.김상욱 의원은 그 룰을 아주 몰랐거나, 알면서도 깼다. 계엄 반대, 탄핵 찬성.이쯤 되면 “나 지금 탈당 준비 중입니다”라는 정치적 자소서나 다름없다. 결국 그는 오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극우 보수, 수구 보수가 아닌, 참된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 - 김상욱 의원, 탈당 선언 중 아무래도 당 입장에서는 ‘참된 보수’가 아니라 ‘참견 보수’였던 모양이다. 미운털이 아니라, 제대로 된 보수였다 계엄령 반대, 윤석열 탄핵 주장.국민의힘 의총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길을 택한김상욱 의원에게 탈.. 2025. 5. 8.
홍준표 은퇴 폭로 쇼: “윤석열이 나를 밀었다, 김문수는 띄웠다” 무대에서 퇴장할 땐 조용히,뒷모습이 아름답게.…라고 누가 그랬던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퇴장이 아니라 마지막 폭로 콘서트를 열었다. 제목은 이렇게 붙여도 되겠다:“경선의 진실, 나를 떨어뜨린 건 윤석열과 그 친구들”. “현미는 말없이라지만, 나는 다 말할란다” 홍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떠날 때 말없이라는 건 가수 현미의 노래일 뿐”이라며,조용히 떠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음을 선언했다.정치판에서 끝까지 말하는 사람은 흔치 않지만,끝까지 말하면서도 비트감 있는 풍자를 얹는 정치인,그게 바로 홍준표다. “내가 그때 여론조사도 이기고,국회의원 지지도 많았는데 왜 떨어졌게?”라는 질문 뒤에는‘윤석열-김문수-당 지도부’ 삼각편대 음모론이 숨어 있다. “김문수? 그건 김덕수였지” 홍준표는 김문수를 언급하며, “그.. 2025. 5. 7.
이재명 상고심의 전설 6만 쪽? 한 달 만에?대법원의 초인적 속독력과 이재명 상고심의 전설 대법관들은 인간이 아니다.아니, 인간이라면 설명이 안 된다. 3월 28일 접수된 이재명 후보의 상고심 사건. 그리고 5월 2일,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단이 속전속결로 내려졌다. 대법원의 속독력: 챗GPT도 울고 갈 스킬 일반인의 평균 독서 속도가 분당 250 단어라면,대법관들은 분당 25,000 단어쯤은 거뜬히 처리하는가 보다. 6만 쪽이 넘는 형사기록을 단 한 달 만에 정리한 위엄은그야말로 “디지털 시대의 관심법” 수준이다. “6만 쪽?그거 그냥 점심 먹기 전에 슥 훑어보고 결론 내는 건데요?” 심지어 대법원은 이렇게 말한다.“상고심은 법률심이기 때문에 모든 기록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 그럼 그걸 왜 6만 쪽이나 보냈을까.‘읽.. 2025. 5. 4.
이재명 상고심 판결 : 기획 판결의 냄새가 풀풀 허위사실공표죄? 그럼 윤석열은 당선 무효 자, 이제 모두 함께 “진실의 정의봉”을 들어봅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고 한 그 말 한마디,이게 대법원이 유죄로 본 허위사실공표죄의 본질이다.골프를 친 행위로 확대를 했지만..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한국 대법관들, 당신들은 시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지녔다.단 36일 만에 7만 쪽 기록을 정독하고전원합의체까지 돌파하다니,대체 무슨 AI를 탑재하셨는지 알려줘라.. 근데 말입니다.김문기를 몰랐다는 말이 허위사실공표면,"우리 마누라는 구약 성경 줄줄 외고,장모는 돈 한 푼 받은 적 없다"던 석열이는? 원천 당선 무효감 아닌가? 검찰의 기획 수사에 이은대법관들의 기획 판결이 아닐 수 없다. 이게 나라냐, 이게 판결이냐 공직선..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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